[선택 4·15] 끊길줄 모르는 대기 행렬…부산진갑 투표소 발길 꾸준
[앵커]
투표 마감 시간이 2시간이 채 남지 않았지만,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
부산진갑 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
고휘훈 기자.
[기자]
네,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1동 제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
부산에는 900여 곳의 투표소가 마련돼있는데요.
이곳 투표소도 보시는 것처럼 대기 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부산진갑은 부산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요.
부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 중 하나로,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.
특히 해수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전직 부산시장인 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
앞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5.52%를 기록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에 조금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는데요.
그렇지만 역대 부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20대 총선은 물론, 19대 대선 때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였습니다.
이곳 부산진구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부산 평균을 웃돌아, 투표 열기가 오늘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.
부산 지역 유권자는 총 295만 8천여 명으로 정도인데요.
지난 20대 총선보다 5천 명 정도 늘었습니다.
부산 지역 의석수는 18석이며, 지난 20대 총선 때 민주당이 6석을 가져갔습니다.
투표소에 오시기 전 본인임을 인정할 수 있는 신분증 챙기시고, 마스크 착용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.
지금까지 부산진구청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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